MTN NEWS
 

최신뉴스

[브렉시트 쇼크]코스피·코스닥 시총 47조원 증발...4년 7개월래 최대 감소

이민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민재 기자] 브렉시트가 확정된 가운데, 코스피(유가증권)와 코스닥 지수가 급락하면서 두 시장의 시가총액이 4년 7개월 만에 가장 크게 감소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1,420조3,210억원으로 전일 대비 47조4,410억원이 줄었다. 이는 2011년 11월 10일, 57조2,150억원 감소 이후 최대치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61.47포인트(3.09%) 내린 1,925.24에 거래를 마쳤다. 하락폭과 하락률 모두 2012년 5월 18일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일중 변동폭은 108.80포인트로 2011년 8월 9일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움직였다.

코스닥 지수는 32.36포인트(4.76%) 내린 647.16에 장을 마감했는데, 일중 변동폭은 56.94포인트로 2001년 3월 5일 이후 15년 만에 가장 크게 움직였다. 특히 거래대금과 거래량은 각각 6조6,220억원, 15억7,300만주로 사상 최고치와 역대 2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오전 12시 50분에 코스닥 시장에서는 올해 들어 두 번째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 150선물 9월물이 전일 종가 대비 66.10포인트(6.52%) 하락하고 코스닥 150지주가 68.22포인트(6.6%) 하락한 후 1분간 지속됐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민재 기자 (leo4852@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