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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英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 하향 조정

김예람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예람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영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브렉시트가 영국 경제 전망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영국의 국가신용등급은 기존의 'Aa1'을 그대로 유지했다.

무디스는 이에 대해 "영국은 EU와 앞으로 수년 동안 교역관계를 재협상해야 하는데 이 과정이 불확실성을 높일 수 있다"며 "신뢰도를 낮추고 지출과 투자가 줄어든다"고 근거를 설명했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교역 협상에서 유리한 내용을 지켜내지 못할 경우, 성장 전망이 지금보다 나빠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예람 기자 (yeahram@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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