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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귀국 앞당겨…27일 브렉시트 관련 긴급 간부회의

최보윤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최보윤 기자] 국제결제은행(BIS) 총재회의 참석차 스위스 바젤로 출국했던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귀국을 하루 앞당기기로 했다.


브렉시트,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와 관련해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한은은 26일 이 총재가 당초 귀국일이었던 28일에서 일정을 하루 앞당겨 27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한국에 돌아와 즉시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브렉시트 투표 결과 이후의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한은은 오늘(26일) 오후 장병화 부총재 주재로 긴급 간부회의를 열어 브렉시트 결정 이후 국내외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뉴욕, 워싱턴, 런던, 프랑크푸르트, 도쿄, 베이징 등 국외사무소와 '컨퍼런스콜'(전화회담)을 통해 각국 금융 ·외환시장 상황과 중앙은행 대응을 살펴보고 전망을 논의했다.


한은은 27일에는 국내 주식시장 및 외환시장이 개장하기 전인 오전 8시 브렉시트에 관한 제3차 통화금융대책반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보윤 기자 (boyun74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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