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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타트업 컬처혁신' 오늘 오후 발표..."조직문화 대변혁"

조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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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스타트업처럼 조직을 효율화하는 '스타트업 삼성 컬처혁신'의 방안을 오늘 발표합니다.

삼성전자는 오늘 오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부서별 설명회를 열고 컬처혁신 실행 방안을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과 업무 생산성 제고, 자발적 몰입 강화 등을 골자로 한 컬처혁신 전략을 선포했습니다.

오늘 발표될 세부 실행방안에는 직급 단순화와 수평적 호칭, 선발형 승격, 성과형 보상 등에 대한 구체적 내용이 담길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인사 제도가 대폭 개편되고 업무 생산성 제고를 위해 비효율적인 회의와 보고문화도 축소·혁신될 전망입니다.

자발적 몰입을 위해선 삼성전자는 장시간 근무하는 문화를 개선하고 계획형 휴가 문화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전자 측은 "'스타트업 삼성'은 조직문화의 새로운 출발점이자 지향점을 동시에 담고 있는 슬로건"이라며 "조직문화 혁신을 새로 시작해, 스타트업 기업처럼 빠르게 실행하고 열린 소통의 문화를 지향하면서 지속적으로 혁신하자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정현 기자 (we_friends@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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