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16’ 프랑스-독일-벨기에 8강 진출! ‘우승 후보들의 강력함 과시’
백승기 기자
유로2016 프랑스, 독일, 벨기에가 8강 진출에 성공했다.
26일 프랑스는 아일랜드와 프랑스 리옹의 스타드 드 리옹에서 16강 경기를 펼쳤다. 이날 프랑스는 그리즈만의 2골에 힘입어 아일랜드에 2대 1로 승리했다.
프랑스는 전바 1분 만에 아일랜드에게 패널티킥을 허용했다. 아일랜드의 로비 브래디는 침착하게 골로 연결했다.
전반을 뒤진 프랑스는 후반 시작과 함께 캉테를 코망으로 교체하며 공격에 힘을 보탰다. 후반 12분 사냐가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그리즈만이 강력한 헤딩슛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기록했다.
15분 그리즈만은 지루의 완벽한 헤딩 패스를 연결 받아 왼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우승후보인 독일은 제롬 보아탱의 발리 슈팅과, 고메즈, 드락슬러의 골로 슬로바키아를 3대 으로 대파했다.
독일의 드락슬러는 1골과 1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완벽한 원맨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조별리그에서 무기력한 공격력을 보인 벨기에는 헝가리를 상대로 힘겨운 경기를 펼쳤다. 전반 10분 벨기에는 알더베이럴트의 헤딩골로 앞서갔다.
후반에는 아자르가 화려한 개인기로 바추아이가의 골을 돕고, 팀의 세 번째 골을 직접 넣는 등 맹활약했다. 후반 45분 야닉 카라스코의 골까지 나오며 벨기에가 4점차 대승을 이끌었다.
한편 프랑스는 8강에서 잉글랜드와 아이슬란드의 승자와 맞붙는다. 독일은 이탈리아와 스페인전의 승자와, 벨기에는 웨일스와 상대한다.
(사진: AFP=News1)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