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쇼크] KRX 금시장 거래량 역대 3번째..변동성 높아
김예람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예람 기자] 한국거래소는 지난 24일 영국 브렉시트 발표 이후 KRX금시장이 5.04% 상승하며 거래량이 역대 3번째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4일 금 거래량은 62.9kg으로 지난 10일 128.3kg, 17일 102.5kg에 이어 금시장 개설 후 3번째로 많은 양이 거래됐다.
27일 KRX금시장은 개장과 동시에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전 거래일보다 1.1% 상승한 1g당 4만9,980원에 거래가 개시됐다.
이날 오전 KRX금가격은 국제금가격과 -0.4~2.3%의 스프레드를 보이는 등 변동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통상 KRX금시장 거래가격은 국제가격과 1.2~1.5%의 스프레드를 보인다.
하지만 국제 금 시장에 비해서는 매수세 집중 현상이 두드러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금값은 지난24일 2년 이래 최고점인 1,318 달러를 넘기며 4.7% 상승했다. 같은 날 원·달러 환율도 1.8% 급등했지만, 국내 금값은 5% 상승에 머무르면서, 두 지표를 합산한 6.5% 상승까지는 이르지 않았다고 거래소는 분석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차익실현에 나선 개인투자자들의 매도세로 인해 국제가와 스프레드가 축소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예람 기자 (yeahram@mtn.co.kr)]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4일 금 거래량은 62.9kg으로 지난 10일 128.3kg, 17일 102.5kg에 이어 금시장 개설 후 3번째로 많은 양이 거래됐다.
27일 KRX금시장은 개장과 동시에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전 거래일보다 1.1% 상승한 1g당 4만9,980원에 거래가 개시됐다.
이날 오전 KRX금가격은 국제금가격과 -0.4~2.3%의 스프레드를 보이는 등 변동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통상 KRX금시장 거래가격은 국제가격과 1.2~1.5%의 스프레드를 보인다.
하지만 국제 금 시장에 비해서는 매수세 집중 현상이 두드러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금값은 지난24일 2년 이래 최고점인 1,318 달러를 넘기며 4.7% 상승했다. 같은 날 원·달러 환율도 1.8% 급등했지만, 국내 금값은 5% 상승에 머무르면서, 두 지표를 합산한 6.5% 상승까지는 이르지 않았다고 거래소는 분석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차익실현에 나선 개인투자자들의 매도세로 인해 국제가와 스프레드가 축소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예람 기자 (yeahram@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