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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파운드 가치 31년래 최저..브렉시트 여파 평가 잣대"-하이證

최종근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종근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8일 영국 파운드화 가치 추이가 향후 브렉시트 안정화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잣대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밤 뉴욕 외환시장에서 파운드화는 3% 넘게 급락해 파운드당 1.3151달러까지 떨어졌다. 이에 따라 파운드화 가치는 1985년 이후 31년 만에 최저치를 다시 썼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브렉시트 충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S&P가 영국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두 단계 낮추고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제시하면서 영국 파운드화 가치가 3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국의 EU(유럽연합) 탈퇴 사태가 어느 강도로 확산될지 미지수지만 향후 브렉시트 여파의 안정화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잣대는 파운드화 가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렉시트 불안감이 확산될수록 파운드화 가치의 추가 하락 압력이 더욱 거세지겠지만, 역으로 리스크가 점차 해소되거나 완화된다면 파운드화 가치가 안정화 될 것이란 설명이다.

박 이코노미스트는 "파운드화 추이는 영국계를 포함한 유럽계 자금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여타 주요국 통화인 엔화나 유로, 위안화 흐름에 당분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종근 기자 (cj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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