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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육성 벤처기업 'MWC 상하이' 참가 지원

김주영 기자

SK텔레콤(사장 장동현)은 오는 29일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사흘간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상하이 2016(이하 ‘MWC상하이’)’에 국내 육성 벤처기업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MWC 상하이에 회사가 육성하는 벤처 14개 업체만을 위한 전시관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부스 구축부터 자료 작성, 원활한 현지 미팅을 위한 통역 도우미 등 전시장 운영 전반은 물론 참가 전 업체에 출장비와 체재비까지 지원한다.


또한 전시에 참가하는 여러 글로벌 업체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주선하는 등 벤처들이 이번 전시 참여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이라는 실질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회사 측이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와이젯(대표 박철순)이 게임업계를 겨냥한 ‘무선 無지연(Zero-delay) 고속영상전달 솔루션’을, 플라즈맵(대표 임유봉)이 플라즈마 멸균 기능을 활용한 의료용 스마트 패키징을 해외 사업자들에게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반려동물을 위한 패밀리(대표 김인수)의 스마트 펫 토이 ‘프렌즈봇’, 이지벨(대표 김종민)의 3D 셀피 플랫폼, 버드레터(대표 양선우)의 캐릭터 기반 차세대 모바일 메시징 플랫폼 ‘버드레터’ 등 앞선 기술력을 갖춘 벤처업체들의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된다.


이 밖에 스탠다드에너지(대표 김부기)의 2차 전지 활용 차세대 에너지 저장 장치 시제품, 피닝(대표 허백)의 스마트폰으로 차고의 문을 열고 닫는 ‘거라지플러그인(GaragePlugin)’ 시제품, 시리우스(대표 강민성)의 스마트폰 내장형 초저가 적외선 이미지 센서 카메라 시제품 등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제품들도 소개된다.


브라보!리스타트 소속 육성벤처로는 래드손(대표 유철재)이 블루투스 기반 고품질 무선 오디오 솔루션을, 아키드로우(대표 이주성)가 2D 도면을 쉽게 3D/VR로 바꿀 수 있는 VR 서비스를 각각 선보인다.


이와 함께 라인어스(대표 김현학)가 무선 기반 원격 레이블 자동관리 시스템인 ‘인포(InforTab)’을, 비츠웰(대표 전지수)이 커튼이나 블라인드처럼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자유롭게 채광을 조절할 수 있는 ‘글래스테리어(Glassterior)’를 전시한다.


오프라인 간편결제 서비스를 개발한 팝페이(대표 황인성)와 레이저 활용 실시간 암 진단 기술을 개발한 스페클립스(대표 변성현)는 별도 전시는 하지 않지만 현장에서 국내외 다수 사업자들과 활발한 사업 논의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SK텔레콤 장동현 사장은 "올해 MWC 상하이에는 SK텔레콤 육성벤처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자는 취지에서 이들 업체만으로 전시를 하게 됐다"며 "이번 전시가 육성벤처의 글로벌 성공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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