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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업무방해 대리운전 업체에 법적대응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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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대리운전 서비스 '카카오드라이버' 기사들에게 부당한 행위를 가하는 대리운전 업체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설 방침입니다.

카카오는 일부 대리운전 업체들이 카카오 드라이버 기사를 제명하거나 일감을 주지 않는 등 불공정 행위를 하고 있어 이번주 법원에 업무방해 가처분 신청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가처분 신청은 카카오가 기사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접수받은 피해민원 200여건을 기반으로 이뤄집니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달 말 카카오드라이버를 정식 출시했으나 기존 대리운전업체들이 골목상권을 침해한다며 반발해 갈등을 빚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소영 기자 (cat@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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