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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추경 기대에 1,930선 회복..브렉시트 충격 진정되나

최종근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종근 기자] 국내 증시가 영국의 EU(유럽연합) 탈퇴, 브렉시트 충격을 딛고 이틀째 상승 마감했습니다.


오늘(2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9.37포인트, 0.49% 오른 1,936.22로 장을 마쳤습니다.


투자주체 중 기관투자가와 개인투자자가 각각 1,570억원, 1680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다만 외국인투자자가 3,700억원이 넘는 주식을 처분하면서 상승 폭은 제한됐습니다.


브렉시트 여파가 이어지면서 지난밤 미국과 유럽 증시가 급락세를 보인 영향으로 장 초반 하락세를 이어간 코스피지수는 장중 1,907.49까지 떨어지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주식시장이 안정된 모습을 보인데다 정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점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발표를 통해 10조원 수준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는 등 올해 하반기에 20조원 이상 지출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브렉시트로 인해 대외 리스크가 커지고 있고, 조선.해운업을 비롯한 산업 구조조정에 따른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입니다.


10조원 수준의 추경과 더불어 공기업 투자와 정책 금융을 확대해 10조원 이상을 시중에 공급하고, 한국은행과 공조를 통해 통화정책도 완화적 기조를 유지할 방침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종근 기자 (cj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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