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이스탄불 공항 자살 폭탄테러…28명 숨져

터키의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에서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28명이 숨지고 60여명이 다쳤습니다.

베키르 보즈닥 터키 법무장관은 "공항에서 2건의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했으며, 용의자 중 한 명은 공항 입구에서 칼라슈니코프 소총으로 공격을 시작한 뒤 폭탄을 터뜨렸다"고 말했습니다.

자살 폭탄테러 한 건은 공항 터미널 밖 인도에서, 다른 한 건은 공항 입구 보안문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아타튀르크 공항의 출입은 전면 통제되고 있으며 이번 테러의 배후단체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