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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오리 전문기업 '정다운' 코스닥 상장 첫날 上

김예람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예람 기자] 오리육 및 오리털 생산 가공업체인 정다운이 29일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와의 합병 상장 첫날 상한가로 직행했다.

이날 오전 10시 2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정다운은 전 거래일보다 775원(29.92%) 오른 3,3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7월 코넥스에 상장된 정다운은 LIG기업인수목적2호와 합병을 통해 이날 코스닥 시장에 이전 상장했다.

2000년 4월 설립된 정다운은 신선육, 가공육, 우모(오리털) 부문이 주요 사업이다. 부화부터 사육, 육가공, 유통 등 전 공정의 수직 계열화 시스템을 갖췄다. 또 업계 최초로 전공정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확보했다.

정다운의 우모는 국내 1위의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오리 생산량과 신선·가공육의 경우 국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동원·아워홈·롯데마트·대상 등을 신선·가공육을 주거래선으로 두고 있다.

정다운은 신규 사업으로 오리의 부리·발 부분에서 추출하는 콜라겐을 활용한 화장품 원료와 뼈·관절 의약용 소재, 식품원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펩타이드를 추출해 사료첨가제 사업에도 진출한다는 포부다.

지난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83억원, 51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5.8%, 12.7% 증가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예람 기자 (yeahram@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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