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경기체감 '꽁꽁'...다음달 전망은 더 어두워
이애리 기자
기업들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기업경기실사지수, BSI가 세달 연속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기업경기실사지수에 따르면 6월 제조업의 업황 BSI는 71로 4월 이후 3개월째 같은 수준을 이어갔습니다.
BSI는 기업이 느끼는 경기 상황을 나타낸 지표로 기준치인 100 이상이면 경기를 좋게 보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많다는 뜻입니다.
특히 7월 경기체감 전망은 대외 불확실성 등에 따라 전월보다 2포인트 하락한 72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기업 구조조정과 내수 부진, 불투명한 세계 경기 회복 전망 등으로 기업의 체감 경기가 낮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애리 기자 (aeri2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