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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삼성전자, 차세대 인메모리 기술 공동연구센터 구축

강진규 기자

베른트 로이커트 SAP 제품 및 혁신 담당 경영 이사회 임원(왼쪽)과 전영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사장이 28일 SAP 판교 앱 하우스에서 차세대 인메모리 플랫폼 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베른트 로이커트 SAP 제품 및 혁신 담당 경영 이사회 임원(왼쪽)과 전영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사장이 28일 SAP 판교 앱 하우스에서 차세대 인메모리 플랫폼 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테크M = 강진규 기자] SAP는 삼성전자와 '차세대 인메모리 플랫폼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두 회사는 SAP의 인메모리 플랫폼인 ‘SAP HANA’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차세대 초고속, 초고용량 D램 모듈 및 차세대 인메모리 기반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센터를 구축한다.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 구축될 공동연구센터에서는 글로벌 고객들에게 양사가 공동 개발한 차세대 고성능 솔루션을 평가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현재 세부적인 공동연구센터 구축 및 운영방안 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영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사장은 "삼성전자는 최고 성능의 초고용량 메모리를 적기에 공급함으로써 고성능, 초절전 IT 시장의 변화를 선도해왔다"며 “향후 SAP와 함께 글로벌 고객의 선호와 요구에 적합한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을 개발해 프리미엄 메모리 시장을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SAP는 삼성전자와의 이번 협력으로 차세대 D램 모듈에 기반한 SAP HANA의 데이터 분석역량을 한 단계 높이고 이를 통해 고객사들이 단일 서버로 최대 24테라바이트(TB)급 인메모리 플랫폼을 구현해 높은 IT 투자 이익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베른트 로이커트 SAP 제품 및 혁신 담당 경영 이사회 임원은 “이번 협력은 SAP에게 SAP HANA의 성능 발전과 혁신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AP는 2010년 TB급 인메모리 플랫폼인 SAP HANA를 상용화했으며, 지난해 다양한 산업, 업무 기능, 역할 전반에 걸쳐 비즈니스 프로세싱의 가속화를 위해 'S/4HANA'를 출시했다.

[머니투데이방송 테크M = 강진규 기자 (viper@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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