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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 IR]김방희 JNK히터 대표 "이란·사우디 공략..세계 2위 플랜트업체로"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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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앵커] 내일이죠? 30일부터 코스닥 시장에서 로스웰인터내셔널의 거래가 시작됩니다. 앞서 중국기업으로 올해 들어 두 번째로 국내에 상장하는 로스웰인터내셔널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볼까 하는데요. 이민재 기자, 어떤 회사인지요. 그리고 그간 국내 상장한 중국 기업을 봤을 때 투자자들이 불안한 부분도 있는데요.

< 리포트 >
기자]
- 강소로스웰전기유한공사를 자회사로 두고 있는 홍콩 소재 지주사, 자동차 전장 제품 제어와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제품 제조
- 지난 2006년에 설립, CAN(Controller Area Network) 시스템 기반, 차체 내 장치간 커뮤니케이션 통신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장치
- 지난해 매출액 955억원, 영업이익 225억원, 당기순이익 177억원
- 주요 매출처는 포톤(FOTON)과 포톤 다임러(FOTON DAIMLER)..지난해 기준으로 전체 매출의 24%, 35% 차지. 즉 전체의 절반
- 포톤 지난해 영업적자 1,520억원, 전년도 1,130억원..포톤다임러도 지난해 당기순손실 940억원 기록
- 로스웰 측 "매출 20%는 쟝링, 샨시중형자동차회사..사업 다각화"
- 중국 하이테크 기업 선정, 전체 1%에 해당, 법인세 40% 감면, 2018년까지 해당 지위 유지
- 한국 공모자금 2공장 신축 등 자동화 설비 마련, 연구 개발 등 비용, 전기차 배터리 시스템 생산 라인 3개 정도 추가
- 지난 13일과 14일, 수요 예측서 경쟁률 386.96 대 1 기록
- 희망공모가 밴드 상단인 3,200원에 결정, 청약 증거금 3조1,505억원..투자자들의 관심은 높은 상황
- 하지만 중국원양자원의 지분 대부분이 채권과 연대 보증 문제로 두 번이 팔린 적 있는 등 여전히 불안..일부 중국기업 주주들 외국 기업 상장 거부 서명운동까지 진행
- 저우샹동 대표 "빠른 시일 내 한국 사무소 마련, 상주 직원 두고 IR 등 소통 이어나갈 계획", "주관사인 신한금융투자 등과 커뮤니케이션 지속"

[인터뷰] 저우샹동/ 로스웰인터내셔널 대표
"로스웰은 전장 제품 장비 생산 업체로써 자동차 부품 중에서도 굉장히 높은 기술력을 요하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중국 시장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그러러면 반드시 해외 시장 진출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동차 산업이 발전한 시장으로는 미국, 유럽, 한국, 일본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한국이 제조업 기반으로 자동차 시장이 선진화됐습니다. 한국 시장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중국 내 시장 상장은 굉장히 깁니다. 어려가지 요소를 고려했을 때 한국 시장 상장을 결정했습니다."


앵커] 다음으로는 코스닥 상장사인 제이엔케이히터(JNK히터) 김방희 대표 모시고 최근 사업 현황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십니까, 제이엔케이히터 소개부터 부탁 드립니다

김방희 대표] 제이엔케이히터는 국내에서 유일한 산업용 가열로 전문회사입니다. 산업용 가열로는 정유 및 석유화학 플랜트의 필수설비로 전체 정유, 석유화학 플랜트 중 약 3% 정도의 시장규모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경쟁상황에 대하여 말씀 드리면, 전 세계적으로 약 10여 개의 업체가 시장에 참여하고 있고, 당사는 톱(TOP) 5 내에 랭크 되어있습니다. 업력 30년이며, 350여건의 프로젝트를 중동, 아프리카, 북미, 남미, 아시아 및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수행해왔습니다.


기자] 정유(석유화학) 플랜트 업계, 최근에 이슈들이 많은데요. 향후 전망은 어떻게 보시나요 또 제이엔케이히터의 플랜트 사업 현황에 대해서 알려주시죠


대표] 2011년 이후 지속적인 시장 침체 상황입니다. 2016년 하반기 또는 2017년 상반기 바닥을 찍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글로벌 경쟁력, 영업망, 진입장벽이 높습니다. ACC 사업부문 시장진입에 따른 매출 증가가 예상됩니다.


앵커] 앞선 언급 하신 ACC 사업에 대해 간략한 설명과 그 외 추진 중인 사업이 있으신지요?

대표]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2011년도 공랭식증기응축기(ACC)사업에 진출했습니다. ACC는 전기를 생산할 때 사용하는 스팀을 응축시켜 가열하는 설비로 대부분의 발전소는 대량의 물이 필요한 수랭식증기응축기를 사용했으나 최근 물 부족과 환경오염으로 일부 국가에서 물 사용에 대한 법적 규제가 강화되면서 공랭식 적용이 증가 중입니다.
JNK는 2011년 미국 현지 법인을 세워 지금까지 멕시코·칠레·캐나다 등에서 5건의 프로젝트를 수주했고, 세계발전소 시장이 수랭식에서 공랭식으로 바뀌는 과정에 있어 사업 전망이 밝습니다. 현재 전세계 ACC 시장 규모는 10억 달러 수준으로 앞으로 연 15%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장기 성장동력으로 500 kg/day 천연가스 개질 수소충전소용 수소 제조장치 개발에 참여 중입니다. 수소제조장치는 본사의 주 사업부인 산업용 가열로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당사와 한국가스공사(KOGAS)는 천연가스 개질을 통한 수소제조장치 개발 및 이를 적용한 수소충전소 설치국가 R&D를 협의 중이며, 최종적으로 500 kg/day의 천연가스 개질현장 생산형 (하루에 자동차 90~100대를 충전할 수 있는 용량) 수소충전소 설치가 목표입니다. 2020년 이후 수소 연료차 보급이 본격화 될 경우, 국내외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자] 최근 이란, 사우디 진출과 관련한 내용들이 돋보이는데요. 특별히 이란과 사우디 시장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시는 이유가 있으신지요?

대표] 대림엔지니어링에서 부터 가져오던 이란 사업주들과의 유대관계가 있습니다. 이란 제재(SANCTION) 해제 이후. 올해 말 또는 2017년 초부터 묶여왔던 프로젝트들이 진행 될 것으로 예상되며, 본사 또한 지속적으로 이란 사업주들과 유대 관계를 형성해 온 반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 기대 합니다. 30년 이상의 노후 설비를 보유하고 있는 사우디 시장 또 한 매력적인 시장이며, 사우디 현지에 교두보를 확보 하여 향후 유지보수 시장에 진출할 예정입니다.


앵커] 끝으로 향후 제이엔케이히터의 비전 또는 전망에 대해 알려주시죠

대표] 히터, ACC 부문에 대해서는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 및 시장 점유율 증대를 이루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할 것입니다. 2020년 이후 시장의 변화에 대응 하기 위한 지속적인 연구 개발 진행 중입니다.
전 임직원이 협업을 통해 최선의 시너지를 창출 할 수 있는 기업환경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개선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에게 정확 하고 신속한 정보 제공을 하려 합니다.
열역학산업의 세계적인 개척자'라는 사명으로2020년까지 2억 달러(약 2,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여 전세계 2위의 플랜트 기자재 업체로 올라서겠습니다.


<김방희 제이엔케이히터 대표 약력>
1979~1983 연세대학교 화학공학과
1983~1986 신화건설엔지니어링 공정부
1988~1998 대림엔지니어링F.H 사업부
1998~현재 제이엔케이히터 대표이사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민재 기자 (leo4852@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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