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일자리 등 추경 수요 적극 발굴"
이명재 기자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일자리대책 등 추가경정예산 수요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 부총리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일자리와 양극화 해소 등을 포함해 추경 수요를 발굴하고, 추경안을 다음달 국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추경 편성요건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최근 경남지역 실업률을 놓고 대량실업에 해당하는지를 걱정했다"면서 "지역을 중심으로 나타나는 고용현상이 심각한 실업의 전초가 돼 청년 일자리도 줄어들 것으로 보고 선제 대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추경에 누리과정 예산이 반영되지 못했다는 질문에 대해선 "누리예산이 이미 교육청의 업무로 돼 있기 때문에 중앙정부가 예산 반영을 할 수 없다는 게 일관된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