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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 순자산 총액, 공모펀드 추월...2004년 이후 처음

이충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충우 기자]

사모펀드 순자산 규모가 처음으로 공모펀드를 넘어섰다. 공모펀드와 사모펀드를 구분해 관련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4년 이후 처음이다

29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사모펀드 순자산 총액은 228조9천40억원으로, 공모펀드(227조9천290억원)를 9천800억원가량 넘어섰다. 사모펀드 순자산은 2011년말 110조원에서 2배가 넘게 불어난 반면, 공모펀드는 30%정도 증가하는데 그쳤다.

작년말 순자산 200조원을 돌파한 사모펀드는 올들어서도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며 결국 공모펀드를 추월하게 됐다.

저금리 기조에 공모펀드 수익률에 만족하지 못하는 투자자들의 자금이 사모펀드에 쏠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부동산, 특별자산, 파생투자자 펀드 규모가 크게 불어났다.

또 정부가 지난해 사모펀드 가입 최소금액을 1억원으로 낮추고 사모펀드 전문운용사 진입규제를 완화하며 활성화 정책을 펴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충우 기자 (2thin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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