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VIGㆍ스카이레이크 등 4곳 사모투자 위탁운용사 선정
이충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충우 기자]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사모투자(Private Equity Fund) 위탁운용사로 브이아이지(VIG)파트너스,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 등 총 4곳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대규모 기업 거래를 주로 하는 라지캡(Large-Cap) PEF 부문에는 브이아이지(VIG)파트너스,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가 선정됐고, 중소·중견기업 등을 투자 대상으로 하는 미드캡(Mid-Cap) PEF에는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 에스지프라이빗에쿼티(SG PE)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라지캡 PEF 위탁운용사는 각 2,500억 원 이내의 국민연금 펀드 운용 자금을 배정받으며, 미드캡 PEF 위탁운용사의 경우에는 각 1,000억 원 이내의 자금을 받아 운용하게 된다.
국민연금은 올해 라지캡 위탁운용은 총 5,000억 원 이내, 미드캡은 총 2,000억 원 이내 집행할 예정이다. 또 국민연금은 총 2,500억 원 상당의 자금을 운용할 8개사 이내의 벤처펀드 위탁운용사를 7월 초까지 선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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