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꺾이지 않는 서울 강남 집값 상승세, 이번주 0.34% 올라

한국감정원 주간 시황, 소초 0.18%·송파 0.12%상승
김학준 기자


[자료제공=한국감정원]

[머니투데이방송 김학준 수습기자]이번주 서울 강남구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0.15%로 지난주대비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사상 최저금리 영향으로 투자처를 잃은 수요가 강남 재건축 부동산에 몰리면서 가격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30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번주 강남3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강남구가 0.34%로 상승폭이 가장 크고, 서초구와 송파구가 각각 0.18%, 0.12% 를 기록했다.

전국 매매가격은 0.01% 상승했고,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0.06% 올랐고 지방은 0.04% 하락해 13주 연속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잇따른 재건축 아파트의 분양호조 영향으로 수도권 중심의 상승세는 이어지고 있으나, 신규 공급물량 부담으로 지방의 하락세가 수도권 상승세를 상쇄한 것으로 감정원은 분석했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이 0.11% 오르고 그 뒤를 이어 ▲부산(0.06%) ▲강원(0.06%) ▲경기(0.04%) ▲ 인천(0.03%) 순이었고, 경북(-0.16%)과 충북(-0.10%), 대구(-0.09) 는 하락했다.

전세가격은 0.04% 올라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다.

감정원은 전세의 월세전환으로 매물부족현상이 지속되며 전세가격 상승에 영향을 주고 있지만, 신규 입주아파트의 전세공급과 산업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로 울산과 대구, 경북, 충남 등 일부 지방이 하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조선업 구조조정 등으로 울산이 하락 전환했고, 5대 광역시는 지난 2012년 8월 이후 201주 만에 하락을 기록했다.

시도별로는 세종이 0.24%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이고 이어 ▲서울(0.09%) ▲인천(0.09%) ▲경기(0.08%) ▲부산(0.08%)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대구와 경북은 각각 0.13%, 0.09% 하락했고, 충남도 0.06%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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