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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고가의 경품행사, 소비자 지갑 열 수 있을까

[MTN 경제플랫폼 이슈플러스] 박소현의 이슈 브리핑
김지혜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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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 경제플랫폼 이슈플러스 - 6월 30일 '박소현의 이슈 브리핑']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최신 핫이슈들을 앵커의 시선에서 풀어낸다! MTN 간판 앵커 박소현의 ‘이슈 브리핑’



여름 휴가시즌이 다가오고 있죠.
백화점들이 오늘부터 여름 정기세일에 들어가는데, 굳게 닫힌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게 하기 위해 작년보다 세일품목을 다양화시키고, 세일기간도 대폭 늘리겠다고 했습니다.

이번 백화점 여름세일이 주목받고 있는 건 무엇보다 경품입니다.
한 백화점은 고객 1명에게 1억 원의 쇼핑지원금을 주겠다고 했고, 한 백화점에선 1억 원에 달하는 금을 증정하겠다고 했습니다.

아무리 고가의 경품이라 해도 당첨확률이 하늘의 별따기 수준인 이벤트에 과연 사람들이 지갑을 열게 될까요? 열게 된다고 합니다.

특히 요즘처럼 경기가 안 좋을 때 사람들은 소위 한탕주의 성향이 짙어집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돈을 모으기 어려울 때,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한방으로 돈을 벌수 있는 기회를 꿈꾼다는 거죠.

지난달 공정위가 경품액수에 대한 규제를 폐지하면서 이제 기업들은 고가의 경품을 마음껏 내걸 수 있게 됐는데요.

부작용도 있을 것입니다. 지나친 경품은 기업의 수익성을 나쁘게 하고, 결국 물건 값 인상으로 연결돼 소비자에게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또, 당첨자를 바꿔치기하는 비리가 발생할 수도 있겠죠. 최근 있었던 대형마트 사례처럼 말입니다.

과연 백화점들이 이번에 내건 고가의 경품행사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얼마나 열 수 있을까요. 경제플랫폼, 이슈플러스 시작합니다.


▶ 시시각각 이슈 '경제플랫폼 이슈+' 에서 확인하세요!

※생방송 '경제플랫폼 이슈플러스'는 매일 오전 11시에 방송되며, 경제·금융·증권·산업·부동산 각 분야에서 시시각각 일어나는 이슈를 발 빠르게 전해드립니다. 이 방송은 머니투데이방송 홈페이지(http://mtn.co.kr)및 케이블방송에서라이브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방송 종료 후에는 인터넷 다시보기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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