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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ISA 수익률 HMC 5% 최고...다음달 머니무브 불러올까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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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국민재테크 통장으로 기대를 모았던 ISA,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수익률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일임형 ISA 수익률을 비교한 결과 HMC투자증권의 고위험 모델포트폴리오 상품의 수익률이 5%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민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3월 중순(14일), ISA 출시에 돌입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증권사들의 첫 성적표가 공개됐습니다.

금융투자협회 공시에 따르면, 6월 중순까지 최근 3개월 기준 고위험 유형에 속하는 HMC 모델포트폴리오 상품이 5.01% 수익률로 성과가 가장 좋았습니다.

같은 회사의 초고위험군 상품이 4.92%, 마찬가지로 초고위험군 모델포트폴리오로 분류된 메리츠종금증권 상품이 4.71%로 뒤를 이었습니다.

가장 수익률이 낮았던 곳은 SK증권의 상품이었습니다. 이 역시 고위험군으로 분류되지만 최상위권과 수익률이 5%포인트 정도 차이 났습니다.

이어 메리츠종금증권의 초저위험, 저위험으로 분류되는 ISA 상품이 각각 0.28%와 0.37% 수익률을 기록해 유형별 수익률 차이가 확연했습니다.

회사유형별로 보면 미래에셋대우의 7개 일임형 ISA 수익률은 최근 3개월간 0.4%~1.16%, 미래에셋증권은 0.8%~2.1%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가장 많은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키움증권의 경우는 0.6%~1.22%사이에 14개 모의 수익률이 분포됐습니다.

이번 수익률 공시와 맞물려 다음달부터 다른 금융사로 ISA 계좌를 옮길 수 있는 계좌이동제가 시작돼 본격적인 '머니무브'가 예상됩니다.

[전화인터뷰] 성인모 / 금융투자협회 WM서비스본부장
"단기적인 성과라든지 단기적인 시황변동성에 흔들리지 않고 중장기적으로 수익을 실현하기 위해 자산운용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금융회사 경우에도 수익률 공시를 계기로 전문적인 자산관리에 힘쓰는..."

이번 상위 모델포트폴리오 중 해외펀드 비중이 높은 곳의 경우 다음 공시때부터 브렉시트 충격이 반영됨에 따라 수익률에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민재(leo4852@mtn.co.kr)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민재 기자 (leo4852@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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