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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소비자물가 전년비 0.8%↑.. 2개월째 0%대 기록

이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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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달 연속으로 0%대에 머물렀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0.8% 상승에 그쳤다.

전년 동월 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 들어 1월에 0.8%를 기록한 이후 2월부터 4월까지 1%대를 유지하다가 5월과 6월엔 각각 0.8%를 보이며 다시 0%대로 내려갔다.
저유가로 인해 석유류 가격이 1년 전에 비해 9.6% 하락하면서 영향을 끼쳤다.

석유류 가격 하락은 전체 물가상승률을 0.41%포인트 끌어내렸다.

상승세가 두드러졌던 신선식품 가격도 하락세로 전환했다.

신선식품지수는 1년 전보다 1.7% 내려갔는데 이는 지난해 4월 이후 14개월 만에 전년 동월비 하락을 나타냈다.
신선채소는 1년 전보다 8.5%나 가격이 떨어졌고 신선과실도 5% 하락했다.
공업제품은 전년 동월에 비해 0.4% 하락했으며 전기·수도·가스의 경우 도시가스와 지역난방비 등이 내려간 영향으로 6.5%나 하락했다.

반면 서비스 부문은 크게 올랐다.

집세는 전년비 2.6% 올랐는데 전세는 1년 전보다 3.7%, 월세는 0.3% 각각 상승했다.
공공서비스 부문에선 시내버스와 지하철요금이 각각 전년 동월에 비해 9.6%, 15.2% 올랐고 하수도요금도 18.4%나 상승했다.
기획재정부는 향후 물가가 국제유가의 완만한 상승 등으로 하방압력이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국제 석유시장 동향과 기상재해 등 변동요인이 존재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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