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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주행 테슬라 모델S 충돌사고로 탑승자 사망...미국 당국 조사 착수

방명호 기자

<테슬라 모델3/사진제공=테슬라>

자동주행 모드로 주행하던 테슬라 '모델 S'의 충돌사고로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난 5월 미국 플로리다 고속도로에서 테슬라 모델S가 트럭과 충돌해 탑승자가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테슬라는 이같은 사고 내용을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성에 통보했고, 현재 미국 교통당국은 테슬라의 설계와 작동상태에 대해서 정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미국 교통당국의 예비조사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옆면이 하얀색인 대형 트랙터 트레일러가 고속도로의 교통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에서 좌회전 할 때 발생했습니다.

이 트렉일러보다 좌측 차선에 있던 '모델 S'가 좌회전 하는 트레일러를 인식하지 못했고 그대로 아래쪽으로 돌진해 충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원들은 자동운전장치와 탑승자가 모두 인식하지 못했고, 사고 차에는 자동운전장치도 탑승자도 브레이크를 작동시킨 흔적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테슬라는 사고 당시 '밝게 빛나고 있던 하늘'이 배경에 깔려 있어 운전자나 자동주행 센서가 트레일러의 하얀색 면을 인식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슬라 '모델 S'에는 자율주행 시스템인 '오토 파일럿' 기능이 탑재돼 있는데,주행 중 사고가 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방명호 기자 (bangmh99@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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