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국책은행자본확충펀드' 10조원 대출 승인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애리 기자] 한국은행이 오늘(1일) 임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국책은행 자본확충 지원과 관련한 중소기업은행에 대한 대출 운용방향을 결정했습니다.

대출금액은 총 10조원 이내로, 대출 실행시한은 원칙적으로 2017년까지로 하되 매년말 국책은행 자본확충의 계속 지원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대출기간은 건별로 1년으로 대출금리와 대출담보, 이자수취 방법 등은 추후 대출 실행시에 결정할 예정입니다.

한은은 기업구조조정 시급성을 감안해 금융시스템 불안확산 가능성에 대비한 비상계획, 컨틴전시플랜 차원에서 보완적고 한시적인 역할을 담당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애리 기자 (aeri2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