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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지난달 1만4,167대 판매...월간 최대판매 달성

방명호 기자

<쌍용차 티볼리에어./사진제공=쌍용차>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가 지난달 내수 9,750대, 수출 4,417대를 포함해 총 1만4,167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출시 후 월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한 티볼리 브랜드의 판매확대에 힘입어 판매가 1만4,000대를 돌파하며 전년 동월 대비 14.5% 증가한 올해 월간 최대 실적이다.

출시 후 처음으로 월 8천대가 넘는 글로벌 판매를 달성한 티볼리 브랜드는 지난 4월(7,788대)에 이어 두 달 만에 월 최대 판매 실적을 경신했다.

지난달 13일 누적 생산 10만대를 돌파한 티볼리 브랜드는 지난해 1월 티볼리 출시 이후 내수 7만2,990대, 수출 3만1,455대 등 총 10만4,445대를 판매해 판매 물량 역시 10만대를 돌파했다.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대비 57.3% 증가한 티볼리 브랜드 영향으로 전체적으로 1년 전보다 15.8%의 성장세를 기록해 올해 들어 6개월 연속 판매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수출도 월 최대실적으로 3개월 연속 4,000대 이상의 판매 실적을 달성하며 전년 동월 대비 11.8%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쌍용자동차는 현재 티볼리 에어를 해외시장에 잇달아 론칭하면서 글로벌 판매 확대에 본격 나서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월 독일에 이어 7월 이후에도 프랑스, 영국 등 해외 지역별 론칭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티볼리 브랜드가 출시 후 월 최대 판매실적을 달성하는 등 쌍용자동차 판매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며 "티볼리 에어 가솔린 모델 출시 등 더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통해 고객의 니즈는 물론 시장의 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방명호 기자 (bangmh99@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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