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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립채권' 호가 제시 의무시행 첫날 거래액 6240억원 급증

김예람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예람 기자] 실시간 시장조성제도 시행 첫째날인 1일 스트립(STRIPS) 채권 거래가 대폭 증가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원금 스트립채권 3개(올해 9월·12월·내년 3월 만기)의 거래액은 총 8,77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거래대금보다 40.54%인 6,240억원 늘어난 수치다.

스트립채권은 원금과 이자가 분리돼 거래되는 채권이다.

상반기 일평균 거래액은 2,592억원 수준으로, 이와 비교하면 240% 가량 급증했다.

만기별로는 최단기채인 올해 9월 만기종목(잔존일수 71일)이 7,420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스트립채권 상장 규모는 57조원으로 시장조성제도 시행 발표 직전 거래일인 지난달 24일 56조5,000억원에서 5,000억원 늘었다.

시장조성제도 시행 이후부터는 스트립채권 전담 국고채 전문딜러 15곳(증권사 9곳·은행 6곳)은 1년 내 만기가 도래하는 스트립채권 3개 종목을 대상으로 매일 2시간 이상 매수·매도 호가를 제시하게 됐다. 이전에는 호가 제시 의무는 없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예람 기자 (yeahram@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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