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그룹, 2세 경영 본격화...셋째딸 박이라 부사장 승진
유지승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유지승 기자]인디안, 올리비아로렌 등 패션 브랜드로 유명한 세정그룹이 2세 경영을 본격화한다.
세정그룹은 1일 박순호 회장(70)의 셋째 딸 박이라(38, 사진) 상무이사를 부사장으로 승진임명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슬하에 딸 3명을 두고 있다.
이번 인사로 박 신임 부사장은 세정 부사장과 세정과미래 대표이사를 겸직하게 된다.
박 부사장은 지난 2005년 세정에 입사해 비서실, 브랜드전략실장 등을 거쳤으며, 2006년에 관계사 세정과미래 총괄이사, 2007년 대표이사로 취임하며 경영 일선에 참여해 왔다.
세정그룹은 "박 부사장이 지난 2007년 '크리스 크리스티' 론칭에 이어 2013년 자사의 편집숍 웰메이드를 비롯해 주얼리 브랜드 디디에두보 론칭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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