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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해소에 5조 투입..경유가격 인상 검토 시작

이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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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정부가 경윳값 인상 등을 위한 준비작업에 본격 착수합니다. 연말까지는 낡은 경유차를 새 승용차로 바꾸면 개별소비세도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정부가 미세먼지 주범으로 경유차를 지목하고, 경유 사용량과 경유차를 줄이기로 한 건데요, 친환경차를 늘리기 위해 2020년까지 5조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이재경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정부가 현재 100대 85 수준인 휘발유와 경유의 가격 격차 축소를 추진합니다.

경윳값을 올리는 쪽으로 결론이 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현장음] 이정섭 환경부 차관
"에너지 상대가격의 합리적 조정방안을 검토하기 위해서 올해 바로 범부처 TF를 구성해서 연구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7월부터는 4개 국책연구기관의 공동연구가 본격 착수되게 됩니다."

내년 6월에는 연구결과에 대한 공청회 등을 거쳐 에너지 상대가격 조정방안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오는 2020년까지는 친환경차는 150만대까지, 전기차 충전기는 3,000기까지, 수소차 충전소는 100개소로 확대하고,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등도 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총 5조 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2006년 이전에 등록한 노후경유차를 폐차하고 신규 승용차를 구입하면 개소세 70%를 100만원 한도로 6개월 동안 감면하기로 했습니다.

환경부는 서울, 인천, 경기도 등 3개 시·도와 협의해 노후경유차의 수도권 진입 제한 방안도 이달 중에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노선버스를 CNG버스나 CNG하이브리드 버스로 교체하는 비용 지원도 확대합니다.

30년 이상된 노후 화력발전소 10기를 폐지하거나 대체건설 또는 연료전환하는 등의 처리방안은 오는 5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선박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는 방안도 내년 7월까지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초미세먼지인 PM2.5 측정망을 현재 152개소에서 2020년엔 293개소까지 확대해 미세먼지 예·경보제 인프라를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재경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재경 기자 (leej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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