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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로 보는 카드뉴스] 파죽지세 LCC, 이젠 가격인상 불붙나?

김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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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5월 국제선 여객, 승자는?
저비용항공(LCC) 40% ↑ VS 대형항공사 2.9% ↓

2) '고공비행 LCC' 50인승 제트기 틈새공략
경남도 "(가칭)남부에어 설립" 업계 황당



3) 아시아나 두 번째 야심작 '에어서울' 첫 취항
'김포-제주' 시작으로 연내 국제선까지



4) LCC 6사 체제 '불붙은 하늘길 전쟁'
장거리 취항만이 살길? 공동운항 확대



5) 항공권 인하 효과 VS 가격 인상 불똥?
수익성 악화에 가격 상향 평준화 우려



TV로 보는 카드뉴스입니다.

1> 값싼 항공권 가격을 발판 삼아 저비용항공(LCC) 시장이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5월 국제선 여객 운송 동향을 보면, 대형항공사는 지난해 동월 대비 2.9% 감소한 반면, LCC는 40% 증가했습니다.

2> LCC 시장이 커지다보니 틈새를 노리는 세력도 많은데요. 50인승 제트기를 도입한 소형 항공사들도 등장했습니다.

또 최근에는 경상남도가 가칭 '남부에어'라는 LCC 설립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하지만 김해 신공항 발표 이후 꺼낸 민심 달래기용이란 의구심도 많은 상황입니다.

3> 이 가운데, 추가 출범이 기정사실화된 LCC가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의 두 번째 야심작이죠. '에어서울'이 이달 정식 취항을 앞두고 있습니다.

오는 11일을 전후로 김포-제주 노선에 첫 비행기를 띄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4> 에어서울이 출범하면 국내 저비용항공 시장은 제주항공과 진에어 등 기존 5개사에서 6사 경쟁 체제로 재편하게 되는데요.

일부 LCC들은 차별 포인트로 장거리 노선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진에어는 미주 하와이에 이어 오는 12월 호주 케언즈까지 취항할 예정이고, 노선과 좌석을 공유하는 공동운항 사례도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5> 항공사간 경쟁이 촉발되면 항공권 가격 인하로 이어질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기대이자 바람일 텐데요.

그런데 오히려 경쟁이 수익성 악화란 독이 돼, 항공권 가격이 상향 평준화 될 수 있을 거란 우려도 나옵니다.

일례로 제주항공은 경쟁 LCC들보다 가격이 싸다는 이유로 오는 20일부터 제주발 부산, 청주행 노선 운임을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이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이슬 기자 (iseul@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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