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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NOW] 국내외 전력망 IT 선두기업 피앤씨테크 코스닥 상장

김예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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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국내외 전력공급망 IT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피앤씨테크'가 오늘 코스닥에 신규 상장했습니다. 피앤씨테크는 코스닥 상장사로서 전력 IT분야에서 국내외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해나가겠다는 포부입니다. 김예람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전력망내 송배전분야에서 정전을 최소화하고, 안정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디지털전력기기를 생산하는 피앤씨테크가 오늘 코스닥에 신규 상장했습니다.

상장 첫날 피앤씨테크 주가는 등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시초가는 공모가 1만200원보다 7.8% 오른 1만1,000원에 형성됐습니다. 이후 1만250원까지 저점을 찍었다가 8%대 상승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피앤씨테크는 태양광발전시스템, 전력기기, 부동산·기기임대 사업에서 경쟁력을 갖춘 광명전기의 주력 계열사입니다.

주요주주 광명전기(29.62%)의 공모가 기준 지분가치는 196 억원, 조광식 대표 (7.99%)의 지분가치는 53억 원입니다.

피앤씨테크는 한전KDN, 한국전력공사, 코레일, 현대중공업, 포스코 등을 매출처로 두고 있습니다.

매출의 63%를 차지하는 배전자동화단말장치는 배전선로에서 부하전류 발생이나 고장 등을 감지하는 장치입니다. 이 분야에서 국내 30.7%의 점유율을 갖고 있으며 수출시장의 6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전이 전체 개폐기의 100% 자동화를 목표로 삼고 있어 지속적인 물량발주가 기대됩니다.

스마트그리드의 기본 구성 요소 중 하나인 전자식전력량계(스마트미터)도 개발과 검증을 마쳐, 올 하반기부터 진출할 계획입니다.

2014년 14%였던 매출대비 수출 비중은 지난해 30%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전 세계 3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최근 멕시코와 자메이카 등 남미쪽과도 계약을 맺었습니다.

지난해 매출 240억원, 영업이익 56억원을 달성했고, 영업이익률은 23.2%에 달합니다. 부채비율도 지난해 말 기준 32.83%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피앤씨테크는 공모자금 270억원 중 150억원을 시설확장에, 그 외는 연구개발과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한국거래소에서 머니투데이방송 김예람(yeahram@mtn.co.kr)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예람 기자 (yeahram@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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