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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타겟, 호텔신라 말고 어디있나..구조조정 기업 & 고밸류 제약주

김예람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예람 기자] 호텔신라, 셀트리온 등 알려진 종목 외에 공매도 잔고 비중이 높은 종목은 구조조정 대상 기업들과 고밸류 논란에 있는 제약주들로 나타났다.

5일 한국거래소의 공매도 공시에 따르면 6월 30일 기준 공매도 잔고 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은 OCI(22.2%)였다. 전체 발행주식수 2,384만9천주 중 22.2%인 529만5천주가 공매도에 쓰이고 있다는 의미다. 태양광 산업의 회복을 두고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망이 부정적인 투자자들이 대거 공매도에 뛰어든 것으로 파악된다.

이어 논란이 컸던 호텔신라(19.65%), 셀트리온(16.23%)이 뒤를 이었다.

공매도 잔고 비중이 높은 10개사 중 3개사는 직간접적으로 구조조정 대상이 되고 있는 삼성중공업(4위, 15.65%), 현대상선(5위, 12.02%), 두산인프라코어(9위, 9.3%) 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밸류 논란의 정점에 있는 코스닥 제약주 3개사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셀트리온, 메디포스트(7위, 9.9%), 씨젠(10위, 9.1%)의 공매도 비중이 매우 높았던 것. 증권사 HTS를 보면 이들 제약주의 PER은 각각 73.03, 232.98, 140.91배를 기록하고 있다.

그 외에 코스피 상장사인 코스맥스(6위, 10.6%)와 SK증권(8위, 9.8%)도 공매도 비중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예람 기자 (yeahram@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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