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카드 수수료 인상에 국내 카드사 '법적 대응'
이수현 기자
비자카드가 수수료 인상을 강행하기로 한 것에 대해 카드업계가 법적 대응에 나섭니다.
카드사들은 비자카드의 수수료 인상 추진과 관련한 대책회의를 열고 법적 대응을 위해 법무법인을 선임하기로 하는 등의 내용을 논의했습니다.
또 비자카드 미국 본사나 아시아태평양 지역 본사에 더 강력한 항의 서한을 보내거나, 직접 방문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카드사들은 비자카드의 일방적인 수수료 인상 계획 통보에 항의 서한을 보냈지만, 비자카드는 인상 계획을 강행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수현 기자 (shle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