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라인 日 공모가 3300엔 결정, 최대 1조5000억원 조달
조은아
네이버의 자회사 라인이 어제(11일) 도쿄증권거래소에 공모가를 주당 3300엔(약 3만 7200원)으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최종 결정된 공모가는 라인이 밝힌 공모 가격 범위 2900~3300엔 중 가장 높습니다.
라인은 현지 시간 기준 14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와 15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 동시 상장됩니다.
이번 기업공개(IPO)로 3500만주를 발행하는 라인은 1150억엔(약1조3000억원) 규모의 자금조달이 예상됩니다. 초과배정옵션 525만주까지 발행하면 최대 1330억엔(약 1조5000억원)까지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