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뷰티 O2O 서비스 '카카오헤어숍' 출시
조은아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조은아 기자]
카카오가 뷰티 O2O 사업에 뛰어들었다.
카카오는 12일 모바일 미용실 예약 서비스 카카오헤어숍을 정식 출시했다. 현재 전국 1500여개의 미용실과 1만여 명의 디자이너가 등록돼 있고, 7월 내 미용실 수를 2000개, 연내 4000개 미용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카카오헤어숍은 이용자 조건에 딱 맞는 미용실 검색, 신뢰할 수 있는 리뷰 확인, 편리한 예약 관리가 특징이다. 기존에는 이용자들이 상업적 후기들 사이에서 솔직한 후기를 걸러내기 어려웠고, 정확한 가격을 사전에 확인하기 쉽지 않은 등 어려움이 있었다.
카카오헤어숍은 지역과 스타일별 매장 검색은 물론, 심야영업, 주차, 유아 전용 의자 등 특수 조건을 충족하는 미용실만 골라볼 수 있다. 매장 정보와 각 디자이너의 전문 영역, 경력, 기존 스타일링 작업 등의 정보도 한 눈에 확인가능하다. 매장 리뷰 및 평가는 카카오헤어숍으로 예약하고 서비스를 받은 이용자만 작성할 수 있다.
예약 페이지에서는 실시간 디자이너별 예약 가능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사전에 스타일별 가격을 확인, 비교해 볼 수 있으며, 예약과 동시에 먼저 카카오헤어숍에서 결제하고 방문하는 만큼 불확실한 서비스 비용에 대한 부담이 적다.
카카오헤어숍은 소비자 뿐 아니라 입점한 미용실의 편의성도 높일 수 있다. 안정적인 예약 관리와 노쇼(no-show, 예약 후 나타나지 않는 경우) 비율 축소, 신규 고객 유치에 도움이 된다.
지난 4월부터 2개월 동안 진행했던 사전 체험 서비스에서 미용실들의 영업시간 외 예약 건수는 25%였고, 노쇼 비율은 0.5%였다. 기존 업계 평균 노쇼율인 20%의 1/40 수준이다.
윤정하 카카오 카카오헤어숍TF장은 “기존 시장에서는 이용자와 미용실 모두 각각의 불편함과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면서 “카카오헤어샵은 양쪽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함으로써 장기적으로 미용 업계의 성장과 확대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은아 기자 (echo@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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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 헤어숍 예약 모습 |
카카오가 뷰티 O2O 사업에 뛰어들었다.
카카오는 12일 모바일 미용실 예약 서비스 카카오헤어숍을 정식 출시했다. 현재 전국 1500여개의 미용실과 1만여 명의 디자이너가 등록돼 있고, 7월 내 미용실 수를 2000개, 연내 4000개 미용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카카오헤어숍은 이용자 조건에 딱 맞는 미용실 검색, 신뢰할 수 있는 리뷰 확인, 편리한 예약 관리가 특징이다. 기존에는 이용자들이 상업적 후기들 사이에서 솔직한 후기를 걸러내기 어려웠고, 정확한 가격을 사전에 확인하기 쉽지 않은 등 어려움이 있었다.
카카오헤어숍은 지역과 스타일별 매장 검색은 물론, 심야영업, 주차, 유아 전용 의자 등 특수 조건을 충족하는 미용실만 골라볼 수 있다. 매장 정보와 각 디자이너의 전문 영역, 경력, 기존 스타일링 작업 등의 정보도 한 눈에 확인가능하다. 매장 리뷰 및 평가는 카카오헤어숍으로 예약하고 서비스를 받은 이용자만 작성할 수 있다.
예약 페이지에서는 실시간 디자이너별 예약 가능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사전에 스타일별 가격을 확인, 비교해 볼 수 있으며, 예약과 동시에 먼저 카카오헤어숍에서 결제하고 방문하는 만큼 불확실한 서비스 비용에 대한 부담이 적다.
카카오헤어숍은 소비자 뿐 아니라 입점한 미용실의 편의성도 높일 수 있다. 안정적인 예약 관리와 노쇼(no-show, 예약 후 나타나지 않는 경우) 비율 축소, 신규 고객 유치에 도움이 된다.
지난 4월부터 2개월 동안 진행했던 사전 체험 서비스에서 미용실들의 영업시간 외 예약 건수는 25%였고, 노쇼 비율은 0.5%였다. 기존 업계 평균 노쇼율인 20%의 1/40 수준이다.
윤정하 카카오 카카오헤어숍TF장은 “기존 시장에서는 이용자와 미용실 모두 각각의 불편함과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면서 “카카오헤어샵은 양쪽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함으로써 장기적으로 미용 업계의 성장과 확대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은아 기자 (echo@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