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안정상 수석전문위원, "M&A 안된다면 미래부가 SO 해법내놔야"

박소영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소영 기자] 케이블TV 등 종합유선방송(SO)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가 직접 나서 상생방안을 제시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안정상 더불어민주당 수석전문위원은 12일 정책 이슈 리포트를 통해 "최근 공정위의 SK텔레콤-CJ헬로비전의 인수합병 반대 입장으로 충격에 휩싸인 SO 시장을 구제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위원은 "SO의 사업자 수와 종사자의 수, 유료가입자 변동 현황, 방송사업매출 현황, 영업이익,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현황 등 어느 것 하나 호전되기는커녕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리포트에 따르면 2006년도 107개에 달했던 SO 사업자는 지난해 9월 91개로 줄었다. 종사자 수도 2012년도 4,946명에서 2014년 말 4,692명으로 감소했다.

유료가입자는 2012년 1,457만 명에서 지난해 3월 1,453만6000 명으로 약간 줄었다.

특히 인수합병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SO 회생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래부 신설 당시 SO를 포함한 유료방송 인허가 정책을 이관한 만큼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78개 권역의 91개 사업자로 고착화돼 있는 상황에서 갈수록 추락하는 매출액, 이탈을 거듭하는 가입자들을 되돌릴 수 있는 상품 경쟁적 방안은 한계가 있다는 의미"라며 "지금이라도 SO가 다른 유료방송들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한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소영 기자 (cat@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