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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시간외 거래서 '上'..구조조정 3대 관문 통과

최종근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종근 기자] 현대상선의 주가가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14일 현대상선의 주가는 정규장 대비 1,250원, 9.73% 오른 1만4,1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현대상선의 주가는 정규장에서 250원, 1.91% 내린 1만2,850원으로 마감했다. 하지만 장 마감 이후 용선료 협상과 채무재조정에 이어 마지막 남은 과제였던 해운동맹 '2M' 가입을 확정지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로써 현대상선은 자율협약 3대 조건을 모두 충족해 경영 정상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채권단의 출자전환도 계획대로 오는 18~19일 유상증자 청약 실시 이후 22일 납입을 거쳐 25일 최종 마무리된다.

이에 앞서 현대상선은 오는 1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대주주 7대 1 차등 감자를 결정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현정은 회장 등 현대그룹 지분은 22%에서 1%대로 줄고, 채권단 지분은 40%로 늘어 현대상선은 40년 만에 현대그룹과 분리된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종근 기자 (cj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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