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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조 "성과연봉제 도입 저지 위한 9월 총파업 돌입"

이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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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성과연봉제 도입 저지를 위해 오는 9월23일 1차 총파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노조는 오늘(20일) 오전 '해고연봉제저지 총파업 1차 결의대회'를 열고, 사용자측이 요구한 성과연봉제 도입과 호봉제 폐지 안이 철회될때까지 총파업을 포함한 투쟁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은행연합회는 동일 직급 내에서 최대 40%의 연봉 차등을 두는 내용의 성과연봉제 가이드라인 초안을 마련했고, 시중 은행장들의 의견을 수렵해 이달 안에 가이드라인 최종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안건에 반발해 금융노조는 어제(19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총파업을 비롯한 쟁의행위 여부 찬반투표를 실시했고, 조합원 87%가 참여에 95.7%가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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