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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에도 매출 천억기업 늘었다

지난해 매출 1000억원 돌파 벤처기업, 전년비 3% 증가
박수연 기자

[자료=뉴시스]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수연 기자] 지난해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매출액 1000억원을 달성한 기업이 전년대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은 지난해 매출 1000억원 이상을 달성한 벤처기업 수가 전년도의 460개사보다 14개사(3.0%)가 증가한 474개사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벤처천억기업수는 지난 2012년 416개사 2013년 453개사, 2014년 460개사로 매년 증가 추세다.

신규로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기업도 55개사다. 매출 1조 기업은 네이버, 성우하이텍, STX중공업, 유라코퍼레이션, 코웨이, 휴맥스 등 6개사다.


천억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2014년 2151억원에서 지난해 2129억원으로 1.0% 감소하고 중견기업 비중이 줄었다.

이에 반해 총 기업 수, 고용·영업이익 등 경영실적은 매년 증가했다. 고용인력은 2014년 17만3420명에서 지난해 17만9172명으로 3.3% 증가했다. 평균 영업이익은 160억원으로 전년 145억원 대비 10.3% 증가했다.


▲사업초기 등 적기에 이루어진 벤처투자 ▲R&D 투자 및 산업재산권 등 지속적인 기술력 확보를 통한 경쟁력 강화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이 천억기업 달성 요인으로 꼽혔다.


중기청 관계자는 "저성장시대 진입에 따라 성장세는 다소 완만해졌지만 벤처기업이 창조경제의 주역이 될 성장 동력을 가지고 있음을 나타내는 반증"이라며 "정부정책방향도 창업·벤처기업의 기술력 강화 및 글로벌화에 맞춰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수연 기자 (tout@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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