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TV로 보는 카드뉴스] 포켓몬 고부터 내비게이션까지, 지도 데이터를 잡아라

조은아

thumbnailstart







1.
포켓몬 고, 내비게이션, 스마트카, O2O.. 최근 ICT 업계의 화제의 키워드 뒤에는 공통요소가 있습니다. 바로 지도인데요, 다양한 서비스에 쓰이는 양질의 지도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한 기업들간의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2.
최근 대히트를 친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 고'도 지도 데이터가 아주 중요합니다. 사용자의 위치를 지도에 표시하는 방식의 게임이기 때문이지요. 이같은 증강현실 게임을 즐기려면 정확하고 입체감 있는 지도 데이터를 확보해야 합니다.

3.
지도 데이터는 게임 뿐 아니라 자율주행자동차, 사물인터넷, O2O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의 기반이 됩니다. 이 때문에 구글은 2013년 이스라엘 내비게이션 업체 웨이즈를 11억달러(약 1조2331억원)에 인수했고 애플도 지난해 코히어런트 내비게이션을 샀습니다. BMW와 아우디, 다임러 등 은 노키아의 내비게이션 서비스 히어를 28억유로(약 2조6000억원)에 인수했습니다. 국내에서도 카카오가 김기사를 서비스를 620억원에 인수해 카카오내비 서비스를 시작했죠.

4.
국내 지도 서비스는 포털과 전문 내비게이션, 통신사가 서로 손을 잡고 품질을 향상에 나서고 있는데요. 네이버는 현대엠엔소프트와, 팅크웨어는 KT, LG유플러스와 제휴했습니다. 독자 노선을 걷고 있는 SK텔레콤은 최근 티맵을 모든 국민에게 무료 제공하기로 해서 관심을 끌었습니다.

5. 이렇게 기업들이 지도 사업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사물인터넷, 커넥티드 카, 전기차 등 미래성장 사업의 주요 플랫폼이 될 것이란 전망 때문인데요. 최근에는 각 기업들이 고객 이용데이터를 기반으로 더 정밀한 지도를 개발하기 위해 앞다퉈 대규모 투자에 나서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