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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2Q 매출 12.8조 기록…영업이익도 2분기 연속 증가

최소라

포스코가 철강·ICT·소재 부문의 경영실적 개선으로 올 2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이 소폭 증가했습니다.

포스코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분기보다 3.2% 증가한 12조8,57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8% 늘어난 6,785억원이었습니다.

포스코는 E&C와 에너지 부문의 실적이 전분기보다 감소했지만 철강·ICT·소재 부문의 경영 실적이 개선돼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철강 부문은 그동안 적자를 내던 해외 철강법인의 합산 영업이익이 2분기 들어 흑자로 전환됨에 따라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33.1% 증가했습니다.

WP(월드프리미엄)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량 확대 및 판매가 상승에 힘입어 별도 기준 영업이익률도 전분기보다 1.8%p 상승한 11.9%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2012년 2분기 이래 최고 수준입니다.

포스코는 "제품 생산부터 판매까지 고객의 사용가치를 고려한 솔루션 마케팅이 본격화되면서 철강분야 경쟁력이 강화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부채비율은 연결 기준 75.9%로 2010년 이래 최저수준이고, 별도 기준은 19.2%로 창업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해 재무건전성도 개선됐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코는 2014년 이래 지속 추진해 온 사업구조 혁신작업 역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포스코는 중국 청도포금강재 가공센터 매각, 포스코AST-포스코P&S 합병, 그린가스텍-포스코 합병 등 2분기 중 완료된 것들을 포함해 2014년 이후 올 상반기까지 45개 계열사의 구조조정을 추진했습니다.

여기에 자산 구조조정 36건을 합치면 내년까지 계획된 전체 구조조정 목표 149건 중 81건이 완료된 셈입니다.

포스코는 "올 하반기에 국내외 28개의 계열사와13건의 자산을 추가 정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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