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개포3단지 재건축 '디에이치 아너힐즈' 분양보증 불허
김혜수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강남구 개포주공3단지를 재건축한 현대건설의 '디에이치 아너힐즈' 주택분양보증 신청을 승인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HUG는 25일 "현대건설이 신청한 디에이치 아너힐즈 분양가는 인근 단지 대비 10%를 초과했다"며 "고분양가가 다른 사업장으로 확산할 경우 보증리스크가 증가할 수 있어 분양보증을 승인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건설이 신청한 디에이치 아너힐즈의 3.3제곱미터당 평균 분양가는 4310만원으로 3개월 전 분양한 인근의 개포주공2단지 분양가 3762만원에 비해 14% 높은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