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기기 수출 개선세에 수출물량지수 두달 연속 상승
이애리
지난달 전기와 전자기기, 화학제품 등의 수출이 개선되면서 수출입물량지수가 두달 연속 상승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량지수는 141.62를 기록해 전년동월대비 3.9% 상승했습니다.
수입물량지수도 1년 전에 비해 2.3% 오른 118.85로 집계됐습니다.
수출입물량지수는 지난 4월 하락세를 보였지만 5월에 상승 전환해 지난달까지 두 달 연속 상승한 겁니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달 수출에서는 전기, 전자기기와 화학제품이, 수입에서는 수송장비, 광산품, 제1차 금속제품 부분의 실적이 좋았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