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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MTN 더 시니어 2016' 열려…"고령친화산업 선진화해야"

이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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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앞으로 10년 후에는 우리나라도 전체 인구의 20%가 고령인구인 초고령사회가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데요,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고령친화산업의 성장세 역시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오늘 열린 'MTN 더 시니어 2016 은퇴컨퍼런스'에서는 고령친화산업의 트렌드와 전망을 짚어봤습니다. 이수현 기잡니다.

< 리포트 >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는 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의료비입니다.

75세 이상 인구가 사용한 의료비는 국민 전체 의료비의 33%나 차지하고 있고, 연평균 14%씩 증가하고 있는데, 앞으로 증가 속도는 더 빨라질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과 사단법인 은퇴연금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3회 더 시니어 2016 은퇴컨퍼런스'에선 증폭하는 의료비의 대안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의료서비스가 제시됐습니다.

[싱크] 정기택 / 경희대 교수
"우리나라 건보공단에 엄청난 빅데이터가 있습니다. 그리고 유전체 서비스, 이들이 모이면 지금까지는 우리가 상상하지도 못했던 맞춤 의학이 가능하게 되고 의료비를 절감시키면서 삶의 질을 높여준다."

한주형 50플러스코리안 회장은 앞으로는 단지 나이로 고령층을 분류하는게 아니라 고령층의 개념이 더 세분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습니다.

또 고령층을 위한 정신 운동장이나 말을 하는 로봇처럼 각 계층의 정서적 만족감에 초점을 맞춘 상품들에 더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행복한 노후를 위해 전제돼야 하는 금융자산을 철저하게 관리하기 위해 자신에게 맞는 전문가를 찾는 게 중요하다는 조언이 제시됐습니다.

[인터뷰] 손정현 / 성균관대 교수
"IFA 제도 같은 경우에는 금융기관과 독립적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고객 입장에서 금융상품을 권해드릴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실제로 영국에서는 이 IFA 제도 도입 이후에 마음의 안정까지 가질 수 있는..."

홍선 서울50플러스재단 실장은 서울시가 시행하고 있는 상담서비스와 인생재설계 교육 등 은퇴세대가 활용하기 좋은 제도와 정책들도 소개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수현입니다. (sh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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