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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장애인 시설 괴한 칼부림, 19명 사망-45명 부상 “장애인 다 없애고 싶었다”

백승기 기자



일본 장애인 시설에 괴한이 침입해 19명이 사망하고 45명이 부상을 당했다.

26일 일본 가나가와 현 사가미하라 장애인 시설에 칼을 든 20대 남성이 침입해 흉기 난동을 부렸다.

이번 난동으로 입소자 15명이 숨졌으며, 4명이 심폐정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45명이 부상을 당했고, 이 가운데 20명이 중상을 입었다.

20대 남성은 이 시설의 전 직원으로 자수해 체포됐다. 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장애인들을 이 세상에서 다 없애고 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AFP=뉴스1)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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