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카드승인액 14% 증가…관광업종 크게 늘어
이수현
지난해 메르스 여파로 감소한 관광업종 등의 실적이 좋아지면서 올해 2분기 전체 카드 승인금액이 1년 전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178조 4,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8% 증가했습니다.
메르스에 대한 불안으로 감소했던 숙박업종의 승인금액은 11.1%, 대중교통은 38.8% 늘었고, 레저타운은 83.4%나 증가했습니다.
또 인구 고령화와 핵가족화 등으로 애완인구가 늘면서 애완동물 업종의 전체 카드 승인금액도 1,33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9%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