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전략적 투자기관과 370조 해외 인프라 시장 공략
김이슬
해외 천연가스 인프라 투자시장 공략을 위해 가스공사와 전략적 투자기관들이 공동투자펀드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가스공사와 한국산업은행, NH농협은행, 한국수출보험공사는 '해외 천연가스 인프라 투자사업 업무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초기 펀드 자금은 2,000억원이며 향후 프로젝트 규모에 따라 증액될 예정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가스공사는 전략적 투자자로서 사업정보 공유와 인프라 시설 운영을 담당하게 되며, 산업은행은 금융자문 주선 등 재무적 투자자 역할을 도맡게 됩니다.
이승훈 가스공사 사장은 "가스공사가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적극 활용하여 우리나라 천연가스산업의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