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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OIT 항균필터 인체 위해성 낮아"

이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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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T(옥틸이소티아졸린)가 함유된 항균필터가 인체에 미치는 위해도가 높지 않다는 정부의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환경부는 OIT 함유량이 높은 공기청정기 필터 4종과 차량용 필터 3종을 선정해 초기 위해성 평가를 한 결과, 인체에 미치는 위해도가 높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실험결과, "OIT는 정상적인 사용 환경에서 위해도가 높지 않고 기기를 장기간 사용하지 않고 자주 환기할 경우 위해성은 거의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6월 환경부는 OIT 함유 항균필터의 위해성이 논란이 되자, TF를 구성해 조사와 평가에 착수했습니다.

환경부는 차량 에어컨 이용 시 자주 창문을 열어 외부 공기와 환기를 하고, 특히 신규 제품 사용 초기에는 가능한 한 자주 환기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강한 바람' 세기보다는 낮은 온도에서 '약한 바람' 세기로 틀고 기기 바로 앞에 얼굴 가까이에서 작동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OIT는 가습기 살균제 독성물질인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CMIT)과 유사한 물질로 피부나 눈, 코 등에 닿게 되면 염증을 유발하며 환경부는 2014년 OIT를 유독물질로 지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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