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네이버, 10대 타깃 스노우앱 자회사로

조은아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조은아 기자]

10~20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동영상 커뮤니케이션 앱 스노우가 네이버에서 독립한다.

네이버는 오는 8월 1일 자회사 캠프모바일을 인적분할해 새로운 자회사 스노우 주식회사를 설립한다고 27일 밝혔다. 두 회사 모두 네이버의 100% 자회사가 된다.

2013년 3월 설립된 캠프모바일은 네이버와 독자운영하며 글로벌 모바일 서비스를 인큐베이팅하는 역할에 집중해왔다.

밴드(5000만 다운로드), 후스콜(4000만 다운로드), 스노우 등 지난 3년간 약 30여개의 신규 서비스를 선보였다.


모바일 영상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캠프모바일이 2015년 9월 시험적으로 선보인 스노우는 출시 9개월만에 다운로드 4000만을 기록, 일본과 동남아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동영상 촬영, 효과주기, 그리고 채팅까지 한번에 지원하며 동영상을 소통의 콘텐츠로 활용하고 있는 10대를 타깃으로 하고 있다.

일본 애플 앱스토어 무료앱 전체 순위에서 75일간 1위를 지키는 기록을 세웠고, 우리나라를 비롯해 대만, 홍콩 앱스토어에서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스노우의 대표는 김창욱 스노우 사업부장이 맡을 계획이다. 김사업부장은 윙버스 공동대표를 맡았으며 2009년 NHN(현 네이버)의 인수를 계기로 합류했다.

네이버 측은 "1020세대의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문화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서비스로 스노우를 성장시키는 것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캠프모바일은 김주관 캠프모바일 대표를 중심으로 대표 서비스인 밴드의 글로벌 진출과 비즈니스 역량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 새로운 영역 발굴을 통해 제 2의 밴드나 스노우를 인큐베이팅 하한다는 계획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은아 기자 (echo@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