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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 IR]'똑똑한 재활 치료'로 IPO 추진하는 디게이트..내년 코넥스 상장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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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앵커] 이번에는 아직 상장하지 않은 '비상장 기업'을 준비했는데요. 기업공개(IPO)가 각광을 받으면서 비상장사 투자에 대한 관심도 높습니다. 내년에 코넥스 상장을 기반으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까지 계획하고 있는 '디게이트'에 대해 증권부 이민재 기자와 알아보려 합니다. 이민재 기자, 디게이트 회사 소개부터 해주시죠

< 리포트 >
기자]
- 디게이트, 의료기기 제조업 및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
- 스마트 관절동작 시스템, 원격 재활 솔루션 등을 진행..재활운동 시스템 '유인케어'
- 2000년 8월 1일 설립..자본금 21억 원 수준
- 이성균 대표가 회사 전반을 맡아서 진행
- 한재우 VP, 권혁성 CFO, 김찬수 사내이사 등
- 특히 이성균 대표, 한양대 기술경영대학원 석사 과정을 거쳐 삼성SDS, 유인커뮤니케이션에서 일해
- 이때 개발한 '버디버디' 국내 최초 인스턴트 메신저..다음(Daum)과 합병
- 한양대학교 기술지주회사 대표, 한국산업기술지주회사협의회 회장..SGA 사외이사 등 역임

[인터뷰] 이성균/디게이트 대표
"디게이트는 스마트 헬스케어의 글로벌 리더 기업입니다. 디게이트 지난 5년 동안 임상 개발에서 공급하고 있는 유인케어 시스템은 보통 재활이나 근골격계 병원에서 환자들의 동작을 분석해주고 분석된 동작을 근간으로 300개 콘텐츠 개발로 운동 재활을 시켜줍니다. 또한 재활 운동을 쉽고 재미있게 해주기 위한 다양한 게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유인케어 시스템은 의료기기 및 동작 분석 수가를 신평으로 부터 인정을 받아서 각 병원에 공급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시스템이 좀 더 발전하면 모바일이나 가정용, 더 나아가서는 헬스케어 용으로 공급할 예정입니다. 현재 국내뿐이 아니라 해외에서도 상당히 많은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의 FDA나 유럽의 CE 등의 승인을 거쳐서 전 세계적으로 공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앵커] 디게이트에서 만드는 재활 운동 관련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알려주시죠

기자]
- TV 앞에서 서면 자동으로 몸의 움직임이 기록..운동방법 교육 및 확인
- 근골격계 환자들의 진단과 재활에 도움..센서 부착 없이 간편하게 측정
- 개인 맞춤형 운동 및 진단 가능..외국계 장비와 달리 경제성도 있어
- 재활 훈련 등 수시로 병원에 가서 운동을 해야 한다는 단점
- 몸이 불편한 환자 입장에서 부담
- 환자의 운동을 유도..그 과정에서 몸의 상태와 이상 징후까지 파악
- 현재 병원들과 협조해 관련 자료를 축적..소프트웨어에 반영
- 고령화 가속 등으로 관련 시장 증가 예상
- 의료 재정 건전화에도 도움..65세 이상 의료비 지출 22조원 수준
- 디게이트 "물리치료 비용의 80~90% 절감이 목표"
- 재활 훈련 관련 인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병원에도 도움
- 환자 재활 훈련 데이터 축적..의료진이 보다 쉽게 파악
- 디게이트 "기존대비 재활 효과 24~40% 증가"
- 집에서 편하게 재활 운동..웹 및 모바일 연동

[인터뷰] 이성균/디게이트
"병원이나 병원에서 활용하면서 다양한 임상 데이터를 축적되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더 쌓이게 되면 플랫폼을 개발되어 있기 때문에 이것을 궁극적으로 모바일로도 서비스가 가능하고 한발 더 나아가서도 집에서도 병원에 일일이 방문하지 않아도 집에서도 재활이 가능할 수 있는 가정용 시스템 좀더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시스템이 좀 더 발달을 하게 되면 피트니스 센터라든지, 또는 학교에서 방과 후 시스템이라든지 이런 데서 다양한 운동에 저희 플랫폼이 적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앵커] 재활 훈련 외에 적용 가능한 분야도 궁금한데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기자]
- 재활 운동법을 활용한 게임 개발
- 1인용 게임부터 다수를 위한 게임까지 다양화
- 디게이트, 현재 노인 복지 시설 등을 대상으로 관련 소프트웨어 공급 예정
- 디게이트 "필요한 운동을 게임을 통해 재미있게 할 수 있다"
- 노인 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게임까지 고려
- 현재 모바일에서는 몸 움직임 체크는 힘들지만, 헬스 등 관련 어플리케이션으로 진화 가능


앵커] 비상장사이기 때문에 관련 정보가 부족할 수 밖에 없습니다. 실적과 더불어 향후 기업공개(IPO) 계획이 궁금한데요

기자]
- 지난해 기준 매출액 3억 8천만원
- 디게이트, 재활 훈련 관련 기기는 따로 제작하지 않아
- 소프트웨어 위주로 수수료를 받는 등 수익 구조 협의 중
- 향후 노인 복지 시설이나 재활을 위한 가정에 기기가 배치될 경우, 실적 증가 예상
- 종합병원 3천 개, 관련 의료기관 1만7천 개, 복지시설 6만5천 개 등
- 이성균 대표 "상장은 코넥스, 코스닥 등 진행하겠다"

[인터뷰] 이성균/디게이트
"지금 예상되기는 한 달에 10여대에서 20여대 공급이 예상됩니다. 올해는 15억 원 정도 매출로 흑자 전환이 기대됩니다. 내년에는 이정도 성장을 하면 연간 50억 원 정도 매출에 흑자를 내서 내년 하반기 코넥스 상장을 통해서 패스트 트랙으로 해서 후년에는 IPO를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좀 더 발전하면 글로벌 진출을 통해 나스닥이나 이런 시장도 노크해볼 계획도 있습니다."

앵커] 비상장사에 대한 투자, 장내 시장과 달리 쉽지 않습니다. 디게이트의 투자 현황은 어떤가요?

기자]
- 비상장사 투자, 현재 3단계로 구분..프리 IPO, 미들스테이지, 얼리스테이지
- 프리IPO는 상장 1년 전 정도..최근에는 이마저 투자가 몰려 장외시장에서 급등하는 경우 많아
- 일반 투자자, 좋은 기업 접근 어려워..비상장 투자는 밴처캐피탈(VC) 등 전문가들의 행보에 초점 맞춰야
- 신중한 투자는 필수..전문가 의견 중요
- 다만 비상장사이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전문가를 알아두는 것이 중요
- 디게이트도 현재 인터베스트, IBK캐피탈, 다온인베스트먼트, 화수분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35억원 투자 받아
- 전문가 "비상장사 현금화가 어려워 보다 신중한 투자..밴처캐피탈의 투자 방향이 중요"
- "미들과 얼리 스테이지에서 이미 수익을 얻는 경우가 많아"

[인터뷰] 이성균/디게이트
"워낙 투자 제안은 있었지만 그 동안에 일반인들에게 오픈하기는 어려웠습니다. 아마 여기에 관여하고 싶은 의사를 몇 분은 주주들도 되어 있습니다. 이번에 벤처캐피탈로부터 35억 원 정도 기관으로부터 투자를 받았습니다. 이번에 셋팅이 되서 글로벌 진출을 하면 내년 상장 전이나 세컨 라운드 정도에 한 번 정도 투자가 계획되어 있고 아마 코넥스 시장을 가면 일반 투자자들한테도 저희 주식이 오픈될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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