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분기 미국 가전 시장점유율 '1위'
이유나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미국 5대 생활가전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했습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트랙라인(Traqline)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미국 생활가전 시장에서 16.7%의 점유율을 기록해 1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냉장고 중 프리미엄 냉장고 대표격인 '프렌치도어 제품군'에서 시장점유율 30.4%를 기록해 업계 최초로 분기 점유율 30%를 돌파해 7년 연속 이 부문 1위를 유지했습니다.
또 냉장고 전체로도 제품별 고른 판매호조세를 보이며 18.8%의 점유율을 기록해 1위를 달성했습니다.
프렌치도어 냉장고란 상냉장·하냉동 타입으로 냉장고 상부가 양쪽으로 열리는 3도어 또는 4도어 형식의 대용량 프리미엄 냉장고입니다.
트랙라인은 분기마다 냉장고, 세탁기, 오븐,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등 총 5개 제품군에 대한 시장 점유율을 조사해 발표합니다.
박재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